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 '고정지출' 다이어트로 월 20만 원 아끼는 법
월급은 통장을 스쳐 지나간다는 말이 뼈저린 요즘입니다. 물가는 오르는데 월급은 제자리죠. 이럴 때일수록 커피값을 줄이는 '변동지출' 관리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매달 꼬박꼬박 빠져나가는 **'고정지출'**을 잡는 것입니다.
많은 분이 "고정지출은 어쩔 수 없는 돈 아니야?"라고 생각하지만, 꼼꼼히 뜯어보면 새어 나가는 구멍이 반드시 있습니다. 오늘은 생활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고정비를 확실하게 줄이는 3단계 전략을 소개합니다.
1. 통신비: '알뜰폰'은 선택이 아닌 필수
아직도 통신 3사의 고가 요금제를 약정 때문에 쓰고 계시나요? 최신 스마트폰 할부금이 끝났다면 당장 알뜰폰 유심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팩트 체크: 통신망은 메이저 3사와 똑같은 것을 빌려 쓰기 때문에 통화 품질이나 데이터 속도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반면 요금은 절반 이하입니다. 가족 결합 할인을 받고 있더라도, 1인당 요금을 계산해 보면 알뜰폰으로 이동하는 것이 훨씬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2. 보험료: '중복 보장'을 찾아내라
보험은 미래를 위한 투자지만, 과하면 현재의 삶을 갉아먹습니다. 특히 실비 보험이 여러 개 가입되어 있거나, 보장 내용이 겹치는 운전자 보험 등을 점검해야 합니다.
액션 플랜: '내 보험 찾아줌' 같은 통합 조회 서비스를 통해 중복 가입된 내역이 없는지 확인하세요. 갱신형 특약이 너무 많아 나중에 보험료 폭탄을 맞을 구조는 아닌지도 전문가(혹은 설계사가 아닌 제3자)에게 점검받는 것이 좋습니다.
3. OTT 및 구독 서비스: '공유'하거나 '해지'하거나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음원 사이트, 쿠팡 멤버십... 하나하나 보면 커피 한 잔 값이지만 모이면 1년에 수십만 원입니다.
팁: 쉐어(공유) 계정을 활용해 n분의 1로 비용을 줄이거나, 최근 3개월간 접속하지 않은 서비스는 과감히 해지하세요. "언젠가 보겠지"라는 생각으로 나가는 돈이 가장 아깝습니다.
[마무리] 아는 만큼 돈이 모입니다
고정지출 줄이기는 처음 한 번만 세팅해 두면, 매달 신경 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돈이 절약되는 시스템입니다. 오늘 저녁, 귀찮음을 이겨내고 통신사 요금제부터 한번 조회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 작은 행동이 1년 뒤 여행 자금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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